베트남의 한국을 경험하는 색다른 경험을 원하신다면 호이안 바구니 배 투어는 빼 놓을수 없는 투어 입니다. 호이안의 아름다운 문화와 역사로 유명한 이곳에 바구니 배는 바다의 큰 배로 갈아 타기 위해 운영하는 배였는데 그것을 관광상품이 되면서 엄청난 폭발력으로 투어 상품까지 만들어졌습니다.
호이안의 강을 따라 맹글로브숲을 따라 난 물길을 따라 서로 노래를 부르면서 바구니 배는 출발합니다. 저마다 뱃사공들 마다 "야~~야~야 내나이가 어때서~" 한국노래를 배워서 부르면서 흥에 취해 노를 저으며 배는 군집형태로 투어를 시작합니다.
맹글로브 숲을 보는 투어도 괜찮은데 거기에 바구니 보트라서 더욱 특별한 투어 인것 같습니다. 맹글로브 숲을 지나 큰 강의 중심에 오면 바구니 보트의 화려한 기술 돌아가는 팽이처럼 엄청난 회전으로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엑티비티를 선물해 줍니다. 물론 당사자가 되면 바구니 보트를 잡고 돌아가는 배에 몸을 맡길수 밖에 없지만, 이 광경을 보는 주변 배의 여행객들은 그 모습에 너무 좋아 합니다.
배가 한둘 모이면 새로운 이벤트가 진행이 됩니다. 바로 노래방이 펼쳐지는데 베트남 사람들이 부르는 한국노래 엄청큰 엠프를 동원하여 나이트에서나 들어 봄직한 큰 사운드가 앞에서 울리면서 트로트 노래를 부르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기분좋으신분들은 매너 팁을 드리면서 그렇게 바나나 보트는 다시 출발한 곳으로 유유히 노를 저어 돌아 옵니다.
맹글로브숲을 볼수 있고, 오랜만에 듣는 한국 전통가요까지 바구니 배 투어는 호이안에서 만들어낸 매가 히트 투어 상품인것 같습니다.